인천시, 북부권 환경 개선 위해 대규모 완충녹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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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부권 환경 개선 위해 대규모 완충녹지 신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9.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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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오류동 일원 82만2,806㎡, 공해 차단 위해 도시계획시설 완충녹지로
녹지에 포함되는 18만1,626㎡의 용도지역, 농림에서 자연환경보전으로 변경
기존 완충녹지 2곳의 면적 줄이고 1곳은 폐지, 주차장 1곳도 폐지키로

인천시가 북부권 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완충녹지를 신설한다.

시는 6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녹지, 주차장) 결정(변경)(안) 열람·공고’를 냈다.

서구 오류·금곡·왕길동 일원 82만2,806㎡를 도시계획시설 녹지(완충녹지A)로 결정하면서 금곡동 304-26 일원 18만1,626㎡의 용도지역을 녹지에 부합하도록 농림지역에서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또 완충녹지 신설에 따라 기존 완충녹지 3곳 중 2곳(완충녹지1 1만8,700㎡→1만2,302㎡, 완충녹지2 1만4,747㎡→1만3,130㎡)은 면적을 줄이고 1곳(완충녹지3 8,226㎡)은 폐지하며 주차장 1곳(1,457㎡)도 폐지한다.

이에 따라 신설 완충녹지A는 용도지역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통일되는데 산업단지 및 공장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등의 공해로부터 인근 주거지역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러한 도시관리계획에 의견이 있는 시민이나 단체는 14일 이내 열람장소인 인천시 시설계획과(032-440-1713)나 서구 도시계획과(032-560-4673)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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