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유사 인증제 난립 경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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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유사 인증제 난립 경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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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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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실태 조사 결과 73.2% 부담 느껴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유사 인증 제도의 난립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의 각종 인증에 관한 애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73.2%가 유사 인증 과다로 경영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인증 취득과 관련한 애로 사항으로는 과도한 인증 비용(29.7%), 사후 관리 심사(21.2%), 까다로운 인증 절차(14.8%) 등을 꼽았다.

각종 인증 획득 및 관리를 위해 투자한 연간 비용은 100만∼500만원 미만(30.3%), 1000만∼5000만원(29.8%), 500만∼1000만원 미만(25.3%), 100만원 미만(6.1%) 등으로 나타났다.

유사 인증과 관련해서는 32.4%가 국내 유사 인증제도의 통·폐합을 원했다.

업체가 보유한 인증은 1∼3개(42.5%), 4∼6개(30.3%), 10개 이상(17.7%), 7∼9개(9.5%)로 조사됐다.

인증 획득 동기로는 기술 및 품질 향상(25.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고객인지도 향상(24.9%), 매출 및 수출 증대(21.7%), 경쟁사와 경쟁(11.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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