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 2명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 94명
전국에선 1,584명 확진... 수도권서 1,173명 나와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6명이 발생했다.
13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735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주말인 10일(발표일 기준)부터 이날까지 각각 95→72→81→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4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6명이 추가 확진된 ‘부평구 중학교’가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연수구 옥련동 유치원과 관련해선 3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78명(원생 31명, 종사자 3명, 가족·기타 44명)으로 늘었다.
부평구 부평4동 유치원발 확진자도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0명(원생 10명, 가족 10명)이 됐다.
이 밖에 계양구 포장업체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계가 1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8월, 9월에 각각 확진된 환자 2명이 지난 11일 병원치료 중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94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3명 △확진자 접촉 46명 △감염경로 불분명 27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21명 △남동구 20명 △부평구 19명 △서구 10명 △계양구 4명 △강화군 4명 △미추홀구 4명 △중구 2명 △동구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41.7% △중환자 병상 54.4% △준중환자 병상 87% △생활치료센터 54.6%다.
전국에선 1,584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347명 대비 237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57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73명이 나와 전체의 74.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