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기지-창업보육시설, 창업지원주택 58가구, 상가 5개동
인천 서구 가정·석남동 일원 21만3,392㎡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마중물 사업인 ‘석남 어울림센터’와 ‘거북이기지’가 12월 착공된다.
인천시는 가정·석남동 도시재생뉴딜의 우선 추진사업인 ‘석남 어울림센터’(석남동 481-1 2,975㎡)와 ‘거북이기지’(석남동 481-4 2,224㎡)가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 실시협약 등 행정절차를 마쳐 12월 착공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석남 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1,224㎡로 복합문화시설(건강생활지원센터와 문화커뮤니티센터), 행복주택 110가구, 상생협력상가 6개동, 지하 공영주차장(28면)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247억원으로 국비 43억원, 시비 43억원, 구비 52억원, LH공사 65억원, 주택도시기금 44억원이 투입된다.
‘거북이기지’(청년창업보육센터)는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7,868㎡로 창업보육시설, 창업지원주택 58가구, 상생협력상가 5개동, 지하 공영주차장(24면)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184억원으로 국비 80억원, 시비 60억원, LH공사 26억원, 주택도시기금 18억원을 분담한다.
‘석남 어울림센터’는 건강교육, 문화강좌, 방과후교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고 ‘거북이기지’는 협업공간, 회의실, 컨설팅 공간 등을 갖춘 청년 창업 전초기지로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30년 임대인 행복주택과 창업지원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임상균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석남 어울림센터 건립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거북이기지는 창업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청년계층 유입이 기대되는데 이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