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인천과 경기가 더 심해
수도권 대기질이 아주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한 것이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서울의 미세먼지 평균 오염도는 ㎥당 61㎍이었고, 인천과 경기도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각각 67㎍과 71㎍으로 지난해 수치를 넘어선 것은 물론 기준치인 50㎍을 크게 웃돌았다.
이산화질소는 서울이 0.036ppm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내려갔지만,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0.033ppm으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강우량이 줄고 황사가 늘어나면서 공기질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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