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고금리 부담 더는 전환대출 지원 협력하기로
인천시는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금융소외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서민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덜기 위한 전환대출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환대출은 6등급 이하 저신용자들이 대부업체 등에서 고금리로 빌린 돈을 저금리의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지원하는 서민금융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는 현재 국민ㆍ기업ㆍ신한ㆍ우리ㆍ하나은행, 농협중앙회 등 6개 협약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오는 7월 4일부터 인천시청 종합민원실에 공사 직원을 파견해 저소득층의 신용회복ㆍ금융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 집고치기 사업과 병행해 전환대출이 활성화하면 서민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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