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79명 확진 - 운북동 선교시설 감염자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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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479명 확진 - 운북동 선교시설 감염자 3명 추가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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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명, 타시도 2명 추가 확진돼 누적 89명
숭의교회발 오미크론 의심·감염자 추가 발생은 없어
전국에선 7,456명 확진... 수도권서 5,509명
미추홀구 주안역 임시선별진료소에 검사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9명이 발생했다.

22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4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만3,7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과 전전날(발표일 기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지만, 검사 건수가 감소된 주말 효과가 끝나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사망자도 2명이 늘어 인천시 누계가 224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38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숭의교회와 관련해선 추가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까지 확정검사를 받았던 이 교회 관련 인천 거주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 2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합숙생활 중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까지 목사·신도·가족 등 86명(인천 85명, 타시도 1명)이 확진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운북동 소재 선교시설에선 3명(인천 1명, 타시도 2명)이 더 감염됐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18일 이 시설서 호흡기 질환으로 이송된 9명이 확진 판정되자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고, 이 과정서 80명의 추가 감염자를 발견했다.

지난 8일부터 연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영종도 중학교에서도 1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155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의료기관·요양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지 5곳에서 각각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5명 △확진자 접촉 276명 △감염경로 불분명 184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93명 △남동구 85명 △서구 75명 △미추홀구 74명 △계양구 51명 △연수구 48명 △중구 22명 △강화군 16명 △동구에서 15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70.4% △중환자 병상 89.4% △준중환자 병상 90.2% △생활치료센터 66.3%다.

전국에서는 7,456명(해외 91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5,202명 대비 2,254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5,509명이 나와 전체의 73.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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