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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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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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 99.8 기록
1년2개월 만에 기준치 100 이하로 하락
인천 계양구 아파트단지 /인천in 자료사진
인천 계양구 아파트단지 /인천in 자료사진

인천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99.8을 기록해 1년2개월여 만에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더 많은 상태로 돌아섰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은 이같은 내용의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20일 기준)를 발표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거래 정보와 인터넷 아파트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지면 집을 파려는 매도자가 사겠다는 매수자보다 많아졌음을 뜻한다. 즉 지수가 낮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약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천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5일 발표된 98.7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인천은 올해 11월까지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3.87% 급상승해 전국 시·도 중 가장 집값이 많이 뛴 지역이었음에도 매수세가 꺾이는 분위기다.

한편,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93.9로 지난주 95.2에 비해 1.3p 하락하면서 지난 2019년 9월 이후 2년3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관련기사→ 인천, 전세부터 떨어지나... 서구 전세값 2년5개월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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