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정책 긍정 평가 78.2%, 5점 척도로는 3.95점
자원순환정책 중요도 긍정 평가 87.6%, 평균 4.19점
수도권 주민들은 인천시의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인식 확인과 홍보활동 평가를 위해 지난해 12월 22~28일 수도권 주민(만 19~59세) 500명(인천 250, 서울·경기 250)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온라인)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78.2%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남성(82.2%), 50대(87.1%), 인천 거주자(82.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의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5점 척도로는 평균 3.95점을 기록했다.
자원순환정책의 중요도 조사에서는 87.6%가 ‘그렇다’고 답변했는데 인식 분야와 동일하게 남성(90.7%), 50대(90.2%), 인천 거주자(89.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자원순환정책이 중요하다는 평가는 5점 척도로는 평균 4.19점으로 집계됐다.
시의 자원순환 캠페인을 접한 경험은 18.8%로 조사된 가운데 여성(22.5%), 30대(23.7%), 인천 거주자(24.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이들 중 73.2%는 캠페인이 자원순환 실천과 참여에 효과적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시의 자원순환 광고 A(친환경 자원순환의 길, 인천이 먼저 시작합니다)를 본적이 있다는 응답은 23.6%로 광고를 접한 매체는 영상 광고의 경우 지상파TV, 인쇄 광고는 지하철(스크린도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순환 광고 B(내 쓰레기는 내가 싹, 쓰레기 발생지 처리원칙)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24.6%로 광고를 본 매체는 A와 마찬가지로 영상광고의 경우 지상파TV, 인쇄 광고는 지하철(스크린도어)이 가장 많았다.
자원순환 광고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A가 71.0%, B가 71.4%였으며 인천의 자원순환정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동일하게 72.8%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자원순환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에는 온라인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고 ‘쓰티켓(쓰레기에도 에티켓이 있다)’을 내세운 시민 참여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