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비, 일요일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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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비, 일요일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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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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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 수도권>

7월 셋째 토요일 수도권 지역애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그러나 일요일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장마 물러가나? = 토요일인 16일 수도권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로 평년(21∼22도) 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 역시 평년(25∼27도) 보다 높은 27∼29도까지 올라가겠다.

토요일 강수량은 20∼50mm.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일요일인 17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게 돼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겠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로 더위가 시작되겠다.

◇비 없는 일요일엔 야외로? = 비가 개는 일요일엔 야외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

국립수목원은 올해 처음으로 산림동물원에서 침엽수원까지 2㎞ 구간에 조성된 전나무 숲길을 공개했다.

전나무 숲길을 산책하는데 1시30분가량 소요되며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최근에 '어린이정원'을 개장해 야생화원과 한뼘정원, 안개정원 등 14개 테마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14개 정원은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형식으로 조성돼 어린이들은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식물 표본을 심어보고 다양한 야생화의 색과 향기를 느껴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 홈페이지(http://www.kna.go.kr)에서 사전예약한 다음 방문할 수 있다.

인천 부평아트센터 열리는 '모래야 놀자' 행사는 도심 속 바쁜 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모래를 만지고 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모래 개미굴 탐험, 모래선물 만들기, 모래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032-500-2000)

산세가 험하지 않은 인천시내 문학산이나 계양산, 월미산 등을 오르며 비가 갠 뒤 상쾌해진 공기를 마시는 것도 주말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당역 안에 있는 '곤충파충류생태체험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특별기획전으로 '멸종위기 동물 구하기 미션과 함께하는 곤충파충류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처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코너와 살아있는 곤충과 파충류, 양서류 등 200여 종을 참가자가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체험관은 환경부 환경교육프로그램 활동기록 확인서 발급 지정 교육장소로 2시간 이상 미션 찾기 교육에 참여하면 활동기록서가 발급된다. 행사 기간은 매일 오전 선착순 유료 관람객 500명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무료 증정한다.(☎158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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