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한평 사기 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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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한평 사기 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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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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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ㆍ학계ㆍ법조계ㆍ시민단체 등으로 구성

인천지역 종교계ㆍ학계ㆍ법조계ㆍ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계양산 보전을 위한 한평 사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16일 오후 계양산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이세영 운동본부 상임대표,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대기업이 추진해 온 계양산 골프장 건설 사업 도시계획이 지난달 폐지된 것을 계기로 운동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운동본부는 시민들을 상대로 계양산 1구좌(1만원) 갖기 운동을 벌이고, 계양산 현장 모금활동과 교회ㆍ사찰ㆍ성당 순회 모금행사 등을 열 계획이다.

운동본부 준비위 관계자는 "60% 이상이 사유지인 계양산은 소유주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훼손될 수 있는 만큼 한평 사기 운동을 벌여 계양산을 영구히 보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시민ㆍ환경단체와 진보정당들로 구성된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는 이날 골프장 사업 계획에 맞서 계양산을 지킨 시민들의 노력을 알리는 안내판을 계양산 하느재고개에 설치하고, 다남동 나비농장에서 골프장 반대 운동 승리잔치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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