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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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3.16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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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접종 시작... 12월 31일까지 접종 가능

인천 미추홀구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미추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접종 쏠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4부제로 운영해 △80세 이상(194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21일부터 △75~79세(1943년 1월 1일부터 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4월 4일부터 △70~74세(1948년 1월 1일부터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4월 18일부터 △65~69세(1953년 1월 1일부터 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5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미추홀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미추홀구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michuhol.go.kr/clinic)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건강증진과(☎880-5366~8)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젊은 연령층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8배 가량 높으나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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