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증가로 어린이집 수요 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어린이집 설치가 확대된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도시 인프라와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직장과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는 송도지구 32곳, 영종지구 28곳, 청라지구 2곳 등 62곳에서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은 셀트리온과 해양경찰청 등 2곳 뿐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영종·청라지구 등 각 지구별 도시공원이나 현재 인천경제청 청사로 공사가 진행 중인 'I-Tower' 내부에도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맞벌이 부부 증가로 어린이집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과 주민들의 안정된 정주 환경 조성 차원에서 어린이집 설치를 늘려가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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