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 하반기 꽃게잡이 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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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 하반기 꽃게잡이 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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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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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500여척 꽃게잡이에 나서

인천 앞바다에서 9월1일부터 올 하반기 꽃게잡이가 재개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옹진군 울도 서쪽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이르는 '서해 특정해역(1만75㎢)'에서 7~8월 2개월간 금어기가 끝나 9월1일부터 꽃게잡이 조업이 허용된다고 23일 밝혔다.

덕적도 서방과 대청도, 연평도 인근, 저인망 구역 등 4개 어장으로 나눠진 특정해역에서는 자망어선을 비롯한 각종 어선 500여척이 꽃게잡이에 나선다.

특정해역은 북한 해역과 가깝기 때문에 반드시 해경 경비함정의 입어 점호를 받고 선단을 편성해 진입해야 하며 조업구역을 벗어나서는 안된다.

해경은 이에 맞춰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는 인천ㆍ경기ㆍ충청ㆍ전북ㆍ전남지역 어민 750여명을 상대로 안전조업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해경 관계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서해상 긴장이 완화되지 않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조업이 요구된다"며 "해상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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