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인천에서 생산되는 '남동 배'가 대만으로 수출된다.
인천시는 1일 그동안 대만 수출선과장으로 지정된 강화지역 배만 대만으로 수출됐으나, 올해부터는 남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배도 대만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해 대만에 수출되는 남동 배는 16t이며, 강화 배는 14t으로 총 30t이 수출돼 지난해(14t) 대비 2.2배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남동 배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 수출목표 700만 달러 달성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농식품 수출 해외 판촉전,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농산물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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