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립대법안 9월 국회서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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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국립대법안 9월 국회서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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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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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원내대표 인천대 총학생회 간부들과 간담회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4일 "인천대 국립대 특수법인화 법안이 9월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대를 방문, 총학생회 간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에 처리하지 못하면 법안이 자칫 19대 국회로 넘어가게 되고 그러면 법 제정에 관심을 갖는 의원들이 많지 않아 국립대 전환이 물 건너갈 수도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시립 인천대 졸업장이 국립대 졸업장으로 하루빨리 바뀌어야 한다"면서 "법이 제정되도록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강력하게 투쟁해야 할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황 원내대표는 특히 "한나라당은 법안에 찬성하고 있고 언제든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런데 일부에서 나쁜 정치적 이유로 반대해 지금까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김동선 총학생회장의 질문에 "국립대에는 연간 600억∼1천억원이 지원되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대 총학생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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