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육상태 조사 실시
가로수 5,261 그루 제거 결정
가로수벽 빈틈 13만주 보식
가로수 5,261 그루 제거 결정
가로수벽 빈틈 13만주 보식
인천시가 가로수와 가로수벽을 일제 정비한다.
시는 지난달 가로수 및 가로수벽 생육상태 조사를 통해 고사 또는 넘어질 가능성이 있거나 도시미관을 해치는 118개 노선의 가로수 5,261 그루와 빈틈이 생겨 약 13만여 주의 보식이 필요한 71개 노선의 가로수벽을 확인하고 정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로수 3,266그루는 제거를 완료했고 나머지 1,995주도 일정에 따라 연내 정비할 예정이다.
또 가로수벽은 7,862주를 보식했고 나머지 구간은 군·구별 자체 정비계획 수립 이후 단계별로 정비해 나가지로 했다.
이와 함께 교체 또는 보강 등 정비가 시급한 가로수 보호틀(덮개) 146개는 조치를 끝냈고 나머지 1,639개도 순차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생활권 90개 노선의 가로수 1만2,469 그루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289 그루를 제거하고 나머지는 등급에 따라 관리하는데 이어 7월가로수와 가로수벽의 생육상태 조사를 추가로 시행해 정비를 진행 중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가로수는 시민과 가장 밀접한 도시숲”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제 정비와 함께 노선별 특색있는 수형 유지를 위한 가지치기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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