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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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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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6곳 및 인천 공기업 5곳 중 유일한 '가' 등급
경영평가 대상 279개 공기업과 직영기업 중 '가'는 25곳(9.0%)에 그쳐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관광공사 '나', 인천시설공단과 인천환경공단 '다'
인천교통공사 사옥
인천교통공사 사옥

 

인천교통공사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6곳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광주는 ‘나’, 부산·대구·대전은 ‘다’, 서울은 ‘라’ 등급에 그쳤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방공사 70곳, 지방공단 87곳, 직영기업(상수도) 122곳 등 2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가’ 등급 25개(9.0%) ▲‘나’ 등급 83개(29.7%) ▲‘다’ 등급 129개(46.2%) ▲‘라’ 등급 35개(12.5%) ▲‘마’ 등급 7개(2.5%)로 평가됐다.

인천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6곳과 인천시 산하 공기업 5곳 중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은 것은 ▲행안부 주관 고객만족도 서비스평가 1위 ▲국토교통부 주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전국 최초 A등급 달성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태그리스 게이트 행안부 혁신 우수사례 선정 ▲국토교통부 철도재난대비 불시 비상대응훈련 우수 등 우수사례가 축적된데 힘입은 것이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기업 임직원들의 성과급이 차등 지급되고 경영 및 재무관리가 부실한 곳은 경경진단 대상기관으로 선정되거나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된다.

등급별 평가급은 ▲‘가’-기관장 400~301%, 임원 350~251%, 직원 200~180% ▲‘나’-300~201%, 250~181%, 150~131% ▲‘다’-200~100%, 180~100%, 100~80% ▲‘라’-연봉동결, 〃, 50~30% ▲‘마’-연봉삭감(5~10%), 〃, 0%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전체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자구노력을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지역 공기업들은 이번 행안부 경영평가에서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부평·서구·중구·연수구 시설관리공단이 ‘나’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시 광역상수도, 미추홀·계양·남동구 및 강화군 시설관리공단이 ‘다’ 등급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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