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브랜드 마케팅, '에피 어워즈 코리아' 10주년 특별상 수상
상태바
인천시 도시브랜드 마케팅, '에피 어워즈 코리아' 10주년 특별상 수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25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피 어워즈, 칸 국제광고제 등과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즈로 꼽혀
10주년 특별상, 지난 수상 실적 모두 취합해 부문별 상위 10곳에 수여
인천시는 2021년 '인천크래프트', 2018년 ‘해피버스(BUS)데이’ 캠페인 수상
2021년 에피 어워즈 본선에서 입상한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자료제공=인천시)
2021년 에피 어워즈 본선에서 입상한 인천크래프트 캠페인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마케팅이 세계적인 광고 어워즈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시는 2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인천크래프트’와 ‘해피버스(BUS)데이’ 캠페인으로 10주년 특별상(비영리기관)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68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125개국에서 시행하는 에피 어워즈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즈로 꼽힌다.

에피 어워즈 코리아가 올해 처음 선보인 ‘10주년 특별상’은 지난 10년간의 수상 실적을 전부 취합해 부문별 상위 10개의 기업, 브랜드, 비영리기관, 광고대행사에 수여한 상이다.

시의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은 2021년 에피 어워즈 본선에서 입상했고 ‘해피버스(BUS) 캠페인’은 2018년 에피 코리아 어워즈에서 로컬 캠페인 부문 금상, 저예산 부문 은상, 머스트 이펙티브 마케터스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은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인천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구현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험토록 해 기획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에피 어워즈 코리아에서 수상한 ‘해피버스(BUS)데이 캠페인’
2018년 에피 어워즈 코리아에서 수상한 ‘해피버스(BUS)데이 캠페인’

 

‘해피버스(BUS)데이 캠페인’은 버스 승객이 하차벨을 누를 때마다 인천시민이 참여해 녹음한 응원 메시지가 나와 버스 기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 것으로 참신한 발상과 혁신적인 방법론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 에피 어워즈 코리아 심사에는 국내 마케팅 전문가 99명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더욱 높였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이번 에피 어워즈 코리아 10주년 특별상 수상은 인천시가 지난 10년간 우수한 도시마케팅을 펼쳐온 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 등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지속 발굴하고 시행함으로써 시민들과의 소통을 좀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