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심뇌혈관 예방관리주간(레드서클)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홍보부스, 가두 캠페인, 찾아가는 이동 건강부스,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
보건소 찾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확인하고 자기관리 나서기 권유
홍보부스, 가두 캠페인, 찾아가는 이동 건강부스,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
보건소 찾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확인하고 자기관리 나서기 권유
인천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레드서클, 9월 1~7일)을 맞아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10개 군·구 보건소와 함께 홍보부스, 가두 캠페인, 찾아가는 이동 건강부스,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본인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건강상담 프로그램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과 뇌혈관질환(뇌출혈, 뇌졸중, 뇌경색 등) 및 고혈압·당뇨·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국민 전체 사망원인의 약 20%를 차지한다.
‘2022년도 국민통계’에 따르면 인천은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혈당수치 인지율,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 등의 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아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상대적으로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환자가 크게 늘면서 의료비는 물론 사회경제적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레드서클 주간을 맞아 가까운 보건소에서 자기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식생활 등의 관리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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