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120억원 투입, 동행공간·문화공간·안심공간 조성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198-2 일원 동문안마을(8만14㎡)이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상반기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 이야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문안마을 도시재생사업에는 향후 4년(2024년 1월~2027년 12월)간 마중물 사업비 81억원(국비 40억원, 시비 40억원, 민간 1억원)과 지자체 사업 38억3,000만원 및 부처연계사업 6,000만원 등 총 119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시행주체는 강화군이다.
마중물 사업은 ▲동행공간 나누기(동문안동행센터 조성) 40억원(마을책방, 공유주방, 마을사랑방 조성 및 경로당 정비) ▲문화공간 나누기(역사문화 쉼터 정비) 20억원(야외 휴게공간, 운동시설, 바닥패턴 포장, 한평 텃밭 조성 등) ▲안심공간 만들기(집수리, 골목길 정비) 21억원(노후주택 90호 정비,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다.
자자체 사업은 마을관리협동조합 지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마을주차장 조성, 안심통학길 조성, 공동체 육성지원이며 부처연계사업은 슬레이트 정비다.
동문안동행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00㎡ 규모로 건립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미한 역사문화 쉼터는 5곳을 조성한다.
안심 마실길 및 통학길 조성은 도로포장 개선, 스마트 가로등 및 다목적 CCTV 설치, 담장 개선 등이다.
이선호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강화 동문안마을은 주거 노후화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마을 전체가 침체됐다”며 “이번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공동체 커뮤니티를 회복하고 마을 전체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