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서 배준영 의원 질의에 답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Y자 노선과 관련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지난 7일 대정부질문 경제분야 질의에서 “국토부가 GTX를 통한 출퇴근 수단을 마련하고 있는데 발표가 늦어지면서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원 장관에게 질의했다.
원 장관은 “GTX-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이용객을 태워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 강남으로 연결하는 그런 내용으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잘될 것이다. 된다”고 덧붙였다.
GTX-D Y자 노선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부천종합운동장~김포)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기본 구간으로 설정하고, 서쪽으로 인천공항·검단∼부천종합운동장, 동쪽으로 삼성역~팔당·여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에서 남양주(팔당역)까지 85.68㎞, 여주(여주역)까지는 133km로 총사업비는 10조309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비용 대비 편익(B/C)이 1.18로 기준치인 1을 넘어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기존 GTX-A·B·C 노선 연장 여부와 D·E·F 노선 신설을 검토하는 ‘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 용역을 올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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