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 통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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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 통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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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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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이동통신 3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달부터 전국 연안에서 최대 50km 거리의 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진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해상에서 휴대전화 이용범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청과 이동통신사들은 이달부터 진도 연안관제시설을 시작으로 전국 연안관제시설 15곳과 해경 파ㆍ출장소 322곳을 상대로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이동통신사들은 이용자가 많고 상용 전원이 제공되는 연안 위주로 휴대전화 중계기를 설치, 연안 10~20km 이내에서만 통화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30~50km 떨어진 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안여객선 이용객, 상선 및 어선 종사자, 해상레저 인구 등의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해양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해경청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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