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2012년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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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2012년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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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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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구 실시계획 확정…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

국토해양부는 인천 검단신도시 1지구 11.2㎢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1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 6959가구를 포함해 총 7만8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2008년 8월 개발계획이 발표된 검산신도시 2지구를 포함한 통합 실시계획 수립 후 2012년 분양을 시작해 입주는 2015년부터 할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이 검단신도시까지 연장되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와 환승할 수 있어 서울과 인천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검단신도시는 중·저밀도의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을 목표로 녹색도시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됐다. 지구 내 약 336세대의 패시브하우스가 보급되는 제로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

또 도시철도역과 대중교통중심도로와 연계된 자전거도로를 총 130km(교통수단형, 레저형)를 건설해 녹색교통체계 중심의 친환경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중심지역에는 승용차의 통행을 제한하는 대중교통 전용(우선)지구를 도입해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지구 남측 계양천변에 친수형 주거단지, 워터프론트형 상업시설 등의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24만8000㎡ 규모의 친수형 복합단지를 만든다.

국토해양부는 향후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로 구성된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내년 1분기 중 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검단신도시 개발이 공급 가격을 낮춘 주택보급으로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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