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12일부터 영화 '성 프란치스코'를 상영한다.
 
성 프란치스코는 평화의 사도로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봉헌해온 성인의 삶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동료들과 함께 로마에서 수도회 회칙을 구두로 인준 받았던 1209년을 배경으로, 수도회 설립을 인준 받기 위한 과정과 이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을 그렸다.

종교적 교리에 바탕을 두고 프란치스코, 에띠엔, 도미니크, 엘리야, 형제들로 이루어진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이자 제63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엘리오 게르마노가 프란치스코 역을 맡아 천주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인으로 불리는 프란치스코를 재현했다.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