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시티타워 상반기 착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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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 상반기 착공할 듯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1.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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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6층(건물높이 448m) 연면적 9만660㎡ 규모, 2022년 2월 준공 목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청라시티타워 조감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시티타워가 상반기 착공한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중앙 호수공원 일원에 들어설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이 이달 중 인허가 절차를, 3월 실시설계를 각각 끝내고 상반기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은 3만3058㎡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6층(건물높이 448m) 연면적 9만660㎡ 규모로 건설되며 전망대, 판매시설, 다목적홀, 스카이가든,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웨딩, 레스토랑 등을 갖출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158억원으로 외투법인인 청라시티타워(주)가 시티타워 건설(3032억원), 복합시설 건설(880억원), 건설사업관리(107억원)를 책임지고 청라구역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기반시설(139억원)을 제공한다.

 청라시티타워(주)는 2022년 2월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공사를 준공하고 3월부터 운영한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최장 50년 간 관리·운영권을 보장받았는데 최초 20년 운영 후 10년 단위로 3회 연장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수차례 민간투자 유치에 실패했던 청라시티타워 사업자로 2016년 10월 보성산업컨소시엄을 선정했고 보성산업은 지난해 5월 외투법인 청라시티타워(주)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경제청의 경관위원회, 건축위원회,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는 경제자유구역을 상징하고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여 투자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2년 완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청라시티타워(주)를 독려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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