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후보 남동갑 국회의원 보선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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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후보 남동갑 국회의원 보선에 당선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6.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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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1% 득표…”남동갑을 빠르고 편리하게“ 공약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6·13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맹성규 후보는 61.61%(6만9천664표)를 얻어 개표율이 99.66% 진행된 14일 오전 5시 현재 당선을 확정지었다.

자유한국당 윤형모 후보는 25.92%(2만9천311표)를 얻어 2위, 정의당 이혁재 후보는 6.39%(7천231표)를 얻어 3위, 바른미래당 김명수 후보는 6.06%(6천853표)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인천 토박이인 맹 후보는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맹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주중 한국대사관 참사관,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을 지내고 명퇴해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발탁됐다.

맹 후보는 ‘남동갑을 빠르고 편리하게’를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했다. 맹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 ▲도시철도 3호선(남부순환) 건설 ▲남촌동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신규 조성 ▲남동공단 최첨단 리모델링 추진 ▲소래포구 현대화로 관광활성화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정원화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지정 ▲낡은 학교 시설 개선 ▲맞춤형 지역도서관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맹성규 후보는 당선소감으로 ”저 맹성규를 따뜻하게 품어주신 인천시민과 남동구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고향 인천을 떠나 넓은 세상에서 공직자로 활동하면서 남동주민 여러분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고 추진력 있게 공약을 실행할 ‘일 근육’을 길러왔습니다. 이제 남동구민과 국민들을 위해 제 경험과 지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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