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오손도손 송미로 사람들’ 희망지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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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오손도손 송미로 사람들’ 희망지사업 선정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3.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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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천 5백만 원 확보해 주민공동체 활성화 추진




 
인천 동구는 2019년 인천시 희망지 사업에 동구 송미로 23번길 일원의 노후 저층주거지 일대가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인천시가 선정한 2019년 희망지 사업구역 9곳 중 동구의 ‘오손도손 송미로 사람들’이 최종 사업대상지에 선정된 것. 동구는 이를 통해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약 6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공장지역에 둘러싸인 3,000㎡의 면적에 총 가옥 수는 32동이며 이중 빈집이 6동을 차지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현재 37세대 약 5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절반인 27명을 차지하고 있다.
 
동구는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주민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사업 제안자인 박금성(65) 주민단체 대표는 “그동안 소외되어온 이 지역이 희망지 사업에 선정되어 모처럼 주민들이 축제분위기”라며, “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자랑인 주민공동체가 더욱 공고해지고, 마을의 주거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지 사업’이란 정비구역 해제지역이나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의 준비단계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여 주민역량강화와 맞춤형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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