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학~서울 구로 제2경인선 예타사업 선정
상태바
인천 청학~서울 구로 제2경인선 예타사업 선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4.03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관석·맹성규·박찬대 의원 "인천교통혁명 실현"




인천 청학∼서울 구로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9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남동을)·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 의원은 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기획재정부가 제2경인선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2경인선 사업이 추진되면 연수구 청학에서 30분대, 남동구 논현·서창에서 20분대에 서울로 이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천교통혁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경인선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총 37.18km 구간으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는 지방비 5천850억 원, 국비 1조3650억 원 등 총 1조9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신설 노선은 청학∼남동공단∼논현∼서창∼시흥은계∼광명 19.5km 구간이다. 인천∼청학역 8.3km 구간은 기존 수인선 노선을 함께 사용하고 광명∼구로 9.38km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제2경인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편익비용(B/C) 값이 사업 추진 기준인 1.0을 넘는 1.10으로 나와 사업 진행 근거가 확보됐다.

인천시는 사전타당성 조사에 이어 2021년 상반기까지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경인선 사업을 반영하고, 2022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들 의원은 “지난해 12월 시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열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장관 등을 만나 논의를 이어왔다”며 “향후에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