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 <서스페리아>, <교회오빠>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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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 <서스페리아>, <교회오빠> 상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5.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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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16일부터




영화공간주안은 5월16일(목)부터 <로지>, <서스페리아>, <교회오빠>를 상영한다.
 
<로지>는 7년간 살던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의 통보로 집을 잃은 후 거주지를 찾지 못해 하루하루 잠잘 곳을 찾으려고 차가운 세상에 뛰어든 엄마 ‘로지’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처절하게 그린 영화다.
 
해외 영화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언론과 평론가들의 평가를 반영한 신선도 지수에서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됐다. 
 
<서스페리아>는 공포 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1977년 작품 <서스페리아>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영화다. 미국의 젊은 댄서 수지(다코타 존슨)가 유럽의 무용학교에 들어갔다가 학교의 무서운 비밀을 밝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77년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클래식하고 오싹한 정통 공포영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음악과 장면만으로 기괴하면서 기분을 묘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영화가 처음 공개된 뒤, 평단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려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출은 이탈리아 출신의 감독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맡았으며, 그 대표작으로 지난 3월 국내에서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20019년 작품 틸다 스윈튼 주연의 <아이 엠 러브>가 있다.

 



영화 <교회오빠>는 KBS 다큐<앎:교회오빠>멘터리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소개된 고 이관희 집사와 그의 아내 오은주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재조명한 영화로 2018년에 추가 촬영하여 나온 작품이다.
 
진정한 믿음과 감사, 그리고 보는 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진정한 힐링을 전달해주는 영화로, 방송 이후 다시 재발한 암 치료를 위해 제주에서 3개월간 생활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낸 이 집사 부부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 동부, 서부 지역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해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는 배우 신애라가 영화 관람 후 “ 이관희 집사님의 진짜 사명은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관람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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