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비자물가 상승률 7개월 연속 0%대
상태바
인천 소비자물가 상승률 7개월 연속 0%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8.0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상승률 0.5%, 전국 평균 0.6%보다 낮아




인천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7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5(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인천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0.6%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로 7대 도시 중 울산(-0.2%), 광주(0.3%)에 이어 3번째로 적게 올랐다.

대구는 1.1%, 부산은 0.9%, 서울은 0.7%로 인천보다 높았고 대전은 인천과 같은 0.5%다.

인천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1.4%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1월 0.7%, 2월 0.3%, 3월 0.3%, 4월 0.4%, 5월 0.5%, 6월 0.4%, 7월 0.5%로 7개월 연속 1%를 밑돌면서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까지 전년 누계비로는 소비자물가가 0.4% 오르는데 그쳤다.

인천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전기·수도·가스가 2.3%, 서비스가 0.8%, 농축수산물이 0.4% 각각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0.1%로 하락했다.

서비스 중 개인서비스는 1.5%, 집세는 0.4% 오른 반면 공공서비스는 –0.5%로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식품 81, 식품 이외 60개 품목)는 0.3% 상승에 그쳐 장바구니를 가볍게 했고 신선식품지수(어개 10, 채소 26, 과실 14개 품목)는 –1.3%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이 0.2%, 서비스는 0.8% 각각 올랐다.

공업제품 중 석유류는 –7.5%를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0.32% 낮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