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분 매각을 반대하고 나섰다.인천시의회는 산업위원회가 채택한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반대 결의안'을 오는 7일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동북아경제권의 항공부문 경쟁이 치열한 지금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이 아닌 민영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에 반대하며 개정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시의회는 "인천공항 건립에 8조6천억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됐고 인천시도 인천공항 성장을 위해 매년 150억원의 지방세를 감면하고 있다"면서 "인천시민의 열정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가 송영길 인천시장의 '낙하산 인사' 명단을 공개한 4일 오후 인천시청은 70명이 넘는 무더기 실명 공개라는 사태로 술렁이는 모습이었다.인천시는 시민단체가 지난달 명단 공개를 예고한 이후 발표를 제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설득 노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오후 전격적으로 명단 공개를 하자 송 시장과 정무부시장, 대변인 등이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시민단체가 소속 정당, 학연, 지연 등 송 시장과의 직ㆍ간접적인 '관계'를 위촉ㆍ임용 근거로 지목한 당사자들은 반발하는

인천시 남구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태식)는 지난 1일 수봉공원에서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봉폭포 열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의 부족한 문화행사를 보충하고, 이웃과 함께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남구 명소인 수봉폭포를 주무대로 삼아 열게 됐다.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박우섭 청장도 깜짝 공연으로 ‘사노라면’ 노래를 불러 참석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파워풀한 보이스와 호소력

세계 1위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가 송도에 투자를 확정했다. 인천시는 4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의 합작사. 이하 NSIC)는 글로벌 센터 입주 및 합작 회사 설립 형태로 총 47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시스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NSIC는 시스코 투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 협력 방안은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시스코 강성욱 아시아 사장, 아닐 메넌 글로벌 S+CC 부문

인천시가 아시아 제1 '뷰티메카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제2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뷰티도시를 표방하며 아시아의 뷰티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베누스(Venus)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경제수도 인천의 3대 핵심사업인 청년일자리 실현과 구도심·공단 활성화, 여성 일자리창출 전략으로 인천을 아시아의 뷰티중심도시로 만들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뷰티산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뷰티산업지원센터를 만들고 소셜커머스형 온라인쇼핑몰 구축, 화장품공동판매장 운영 등을 준비 중이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6월30일 문화-관광형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송현시장 솔마루사랑방 주변에서 송현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를 개장했다.이 먹을거리 장터는 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송현시장상인회의 건의로 시작했다. 시장 폐장 후에는 시장 내 모범음식점과 연계해 녹두빈대떡, 족발, 순대 같은 음식들을 대행 판매해 이용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장상인들의 매출도 증대되었으면 하는 게 상인들의 바람이다. 이날 개장 이후 먹을거리장터는 솔마루사랑방과 주변 상가 앞 공간을 이용해 매일 오후 9시부

인천시는 우수 건축물에 시상하는 '2011 인천시 건축상' 후보작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응모 대상은 2008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 사이에 사용승인을 받은 인천시내 건축물이다.신청은 오는 8월 22~31일 시 건축계획과(☎ 032-440-4724)에서 접수한다.시는 수상작에 대해 시장 표창과 우수건축물 인증표지판을 수여할 예정이다.또 오는 11월 4~1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1 인천 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조감도를 전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구는 학익2동 '한나루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남구 학익2동 306-125번지(인하부고 옆) 일대 면적 727㎡(220평)에 지은 주차장에는 지상 2층으로, 40개 주차면과 자전거보관대 등이 설치됐다. 총사업비 16억4천만원을 투입했다. 이 지역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평소 심각한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한나루 공영주차장은 1개월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이후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할 예정이다.박우섭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의 지속적인 확보는 물론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구획선 정비를 통해 편리

인천시는 지역주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도시보건지소를 확대해 설치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진료권별 지역거점 공공병원과 공공재활병원·공공요양병원을 확충하고 현재 3개인 도시보건지소를 오는 2014년까지 8개로 늘릴 계획이다.인력도 보강된다. 지역거점병원의 경우 병상당 보건의료 인력을 확대하고 보건소는 보건사업 수행이 가능할 정도의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도시보건지소는 5만명당 20명 이상의 보건사업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시는 또 진료권별로 공공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향후 건강보건국을

인천시가 최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한-미 FTA 비준 준비 등에 대비해 오는 2014년까지 총 2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신농정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신농정 프로젝트는 최근 농업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3대 추진목표와 5개 과제, 20여개의 사업으로 추진된다.추진방향은 인천 농업을 크게 3개 권역으로, 강화와 옹진 그리고 도시권역으로 구분해 지원한다는 전략이다.강화권역은 쾌적성과 전형적인 농업여건 등을 감안해 친환경 농업, 역

인천시의회 성과를 설명하는 류수용 의장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은 30일 시민 행복지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류 의장은 이날 제6대 시의회 출범 1주년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85만 인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시의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그는 "시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은 물론 민의에 기초한 소통행정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6대 시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시의

인천시는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7월 1일부터 보조금 전용카드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제도는 사회복지시설이 보조금을 사용할 때 인건비와 조달계약, 공과금, 1만원 미만 소액 등인 경우를 제외하고 현금이 아닌 전용카드를 쓰게 하는 방식이다.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에 카드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인천지역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시설은 사회복지관, 노인ㆍ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보호시설, 지역자활센터, 정신보건시설 등 537곳이며 올해 보조금

재정난으로 직원 인건비를 제때 확보하지 못한 인천시 일부 자치구가 추경 예산안에 부족분을 편성했다. 30일 각 구에 따르면 계양구는 작년에 반영하지 못했던 직원 650여명의 3개월치 인건비 65억1천500만원을 오는 7월 추경 예산안에 편성했다. 구는 부서마다 10% 절감한 경상경비 17억원과 사업종료 집행 잔액 등을 모아 인건비 부족분을 메울 재원을 마련했다. 직원 1천여명의 4개월치 인건비 110억원을 확보하지 못했던 부평구도 부족분 가운데 일부를 오는 7월 추경에 편성했다. 구는 부서마다 업무추진비, 운영비 등 30%를 절감해

인천시 동구는 29일 다문화인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동구 다문화사랑방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택상 동구청장, 이영복 동구의회 의장, 박상은 국회의원 등 내빈과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다문화사랑방은 구민과 다문화인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송현시장 입구에 자리한 舊솔빛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이날 개관식을 열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아 다문화인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 의지하고 각자 정보도 공유하는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다문화인들이 가계에 어려움이 많다는 사

취재 : 이혜정 기자"인천시 재정 문제는 어디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할지 모를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세입을 늘리고 세출을 줄이는 일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민이 열망하는 획기적인 재정위기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송영길 인천시장이 29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의 재정난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송 시장은 "취임 당시 7조4천억원이던 시와 공기업 부채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재정 투입 없이 경제성이 없는 구도심 재생사업을 펼치는 것도 현 경제여건에선 결코

인천시의회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사업비 중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해 달라고 공식 촉구했다. 시의회는 29일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통해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4900억원의 30%인 147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아시아경기대회 경제적 파급은 전국적으로 12조932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조5575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6만9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와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기간 미디어센터로 활용될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사업이 인천시 자체 재원으로 먼저 추진된다.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기본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을 오는 12월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2천100억원을 들여 현재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의 서편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7만2천670㎡ 규모의 첨단 컨벤션센터를 추가로 짓는 내용이다.시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아시안게임 필수시설로 인정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

인천시 중구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해상 인도교가 개통됐다.중구는 28일 오후 3시 대무의도 광명항 물양장에서 김홍복 중구청장과 한광원 민주당 중동구 지역위원장, 김규찬·김재기 구의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무의 인도교' 개통식을 가졌다.1.22㎢ 면적의 소무의도에는 주민 80여명이 살고 있으며 대무의도와 인접해 있으나 접안시설이 없어 여객선이 못 다니고 대무의도에서 작은 배로만 오갈 수 있어 주민 불편이 컸다. 이날 개통된 다리는 광명항 물양장과 소무의도 제방을 잇는 인도교로 2009년 4월 사업비 154

인천시는 오는 9월부터 만 9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립 화장장과 자연장지 사용료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시는 만 90세 이상 노인이 사망할 경우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내 화장장 사용료 6만원과 수목장 사용료 15만원(15년)을 면제할 예정이다.이 사업에는 연간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오는 8월 시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상정해 개정 절차를 밟은 뒤 9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