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제 겨울이 왔으니… 이제 겨울이 왔으니… 11월 중순이면 몸과 마음이 바쁘다. 밭에 심어놓은 배추, 무, 순무를 뽑아 다듬어 일 년 동안 먹어야 할 김장을 담가야 하며, 난방에 필요한 나무들도 때기 좋게 잘라야 하고, 사랑채에 쓸 연탄도 들여놓아야 한다. 콩을 불리고 삶아서 메주를 만드는 일도 빠뜨릴 수 없다. 올해는 배 수확이 적어서 일손이 줄긴 했지만 즙도 내리고 작년에 만든 식초, 효소도 걸러야 한다. 창고건물로 쓰는 비닐하우스, 개집도 더 추워지기 전에 손봐야 한다. 12월이 되면 살얼음이 얼기 시작한다. 길에 팬 웅덩이며, 개밥통의 물에도 죄다 살얼음이 낀다. 아 칼럼 | 박흥렬 | 2009-12-22 16:20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절절하게 느끼며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절절하게 느끼며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올해는 단풍이 유난히 붉고 아름다웠다. 강원도 높은 산부터 붉게 물들이던 단풍이 남도로 이어지며 절정을 이뤘다. 계절이 순조로웠기 때문이라고 기상 전문가는 풀이했다. 겨울은 더 두고 보아야겠지만 올 봄과 여름도 가을처럼 계절다웠다. 봄엔 따뜻했고 무더웠던 복을 지나 특별한 이상기후도 없었다. 실로 오랜만에 만난 계절다운 계절의 연속이었다. 작년 이맘 때 우리 가을은 늦여름처럼 더웠다. 늦더위가 11월까지 계속 이어졌다. 그러자 남동산업단지의 유수지에 구더기가 들끓었고 그 구더기를 먹은 철새들이 칼럼 | 박병상 | 2009-12-22 14:30 인천지역 경제 현황과 정책 방향 인천지역 경제 현황과 정책 방향 /양준호(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이 글은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계량적 활용을 통해 인천지역의 경제 현황을 좀더 객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현재 인천지역 경제의 거시경제적 불안정성이 심화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인천지역 경제 현황에 대한 개괄적 검토 먼저 인천지역 GRDP성장률의 추이를 보면, 2004년까지 전국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다가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는 전국 수준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전국 평균치를 크게 밑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작년 이후 인천경제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한 경기침체 칼럼 | 양준호 | 2009-12-22 12:3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