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원 선거 본격화
상태바
인천시의원 선거 본격화
  • master
  • 승인 2011.10.05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구갑 '가' 선거 6일 후보등록

인천시의원을 선출하는 10·26 재보궐 남구갑 '가' 선거가 6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이번 선거는 김기신 전 시의회의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의원직 상실로 치른다.

5일 현재 한나라당 최용덕, 민주당 민경철, 진보신당 백승현, 국민참여당 박용필, 무소속 강호민 등 6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로 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총 5개 투표구가 마련되는 이번 재보궐 선거 유권자수는 8만1947명이다.

보궐선거인 만큼 투표율이 30% 내외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만2000표 내외, 최저 1만표 이상 특표를 얻는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가에선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 간 치열한 접전 속에 군소정당 후보들의 추격전 양상으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인천시당도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이 아닌 시의원을 뽑는 선거라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나라 인천시당 관계자는 "서울시장 선거 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시의원 선거인 만큼 투표율이 많아야 30% 이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 인천시당 관계자도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이번 선거의 관건은 민주당 지지자들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뜰어 들이느냐가 될 것"이라며 "선거법 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