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발행하는 종합 월간지 ‘굿모닝인천’이 인공지능(AI) 이미지 번역기술을 적용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정 소식지에 AI 기술을 접목해 이달 펴내는 ‘굿모닝인천’ 4월호(통권 364호)의 주요 기획기사부터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기획기사에 첨부한 QR코드를 스캔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굿모닝인천’은 1994년 ‘내 고장 인천’으로 창간해 지난 30년 동안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 인천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담은 시민의 잡지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굿모닝인천’ 다국어 서비스는 지난해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으로 1,000만 인천 시대를 열고 다문화가정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인천 거주 외국인과 해외교포 2~3세들이 인천 시정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