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의 '열정'을 담다... 정문희 작가 개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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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의 '열정'을 담다... 정문희 작가 개인전 열려
  • 송정훈 시민기자
  • 승인 2024.04.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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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도솔미술관 기획초대전 4월3일~29일까지

 

'맑고 향기로운 여정' Mixed Media
                                                      '맑고 향기로운 여정' Mixed Media

 

동백의 매력을 그리는 정문희 작가의 26번째 개인전 '맑고 향기로운 여정'이 강화군 길상면 '도솔미술관'에서 4월 29일까지 열린다.

정문희 작가는 캔버스 위에 핸디코트을 바르고 말린 후 밑그림을 그리며 이후 혼합재료를 활용해 작가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깊은 질감과 분위기를 내기위해 다양한 재료들을 붙이고 뿌리고 찍고 긁기를 시도하고 있다. 강렬한 원색과 반구상적 표현 방식으로 강렬함을 더한다.
작가는 추운 겨울 눈속에서 피워내는 동백꽃의 단아하면서도 애처러움, 그리고 가운데서도 아름답고 기품있는, 떨어질때는 송이째 '툭' 떨어지는 매력에 빠져 동백꽃을 주제로 작업을 하게됐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22점을 출품했다. 동백의 열정 가득한 붉은 꽃 속에서 강한 에너지와 뜨거운 사랑, 희망, 행복의 꽃길로 안내해준다.
정문희 작가는 "복잡하고 난해한 해석이 아닌 보여지는 사물 그대로의 이미지를 그려내고자 했다"며 "꽃을 주 소재로 택한 것은 향기까지 담아 전달하고 싶은 작가로서의 욕심이었다."고 말했다.
정문희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인천미술협회(이사), 한국수채화협회(이사), 인천수채화협회(감사), 부평미술인회(이사) 등 회원으로 있으며, 2023 인천코리아 아트 페스티벌(IKFA)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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