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갤러리EOS'에서 14일까지
한국화가 종정분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사랑이 머무는 곳 Ⅱ'가 4월 8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 계산역 앞 갤러리EOS에서 열린다.
30여년간 작가로 활동을 해온 종 작가는 평화로운 자연 속 동물들의 애정이 담겨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 쉼을 선물하며 위로했다.
작가의 작품들은 한국화의 온화함이 은은히 반영되어 옮겨 놓은 듯하다. 화폭에는 귀여운 동물의 형상들이 등장하는데, 이들 이미지는 하나같이 사랑스러운 모습들로 정적인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바쁠수록 돌아서 가라'며 에둘러 일러주던 어른들의 말처럼 다정다감하고 편안한 풍경이 담겨 있다. 마음에 담긴 감정들을 다독이다 보면 다시 힘을 얻기를 바라는 종정분 작가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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