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이병래 전 시의원, 임병구 전 전교조 인천지부장 지원유세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집중유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모래내시장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훈기 후보는 언론사주가 바른길을 가지 못할 때 생업을 걸고 싸운 참 언론인"이라며 "언론계에서 언론인의 사명을 다했듯 정치에서도 정치인의 사명을 다 하는 인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이 후보를 소개했다.
이어 "민주주의가 독재로 가고 있다. 이러다가는 대한민국이 검찰독재의 수렁에 빠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훈기 후보도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을 과녁에 두어야 한다"며 "나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을 막아내고 언론을 개혁하라는 시대적 부름을 받았다.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훈기 후보는 30년 동안 인천에서 신문과 방송 기자로 활동했다. 기자 시절 굴업도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 사건, 남동구 고잔동 괴종양 사건, 인천 담방마을 시영아파트 분양가 과다산정 등의 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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