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11일 '접경·낙후지역 수도권 제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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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11일 '접경·낙후지역 수도권 제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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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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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란 이유로 각종 규제에 묶여 역차별 시달려"

인천발전연구원과 경기개발연구원은 11일 '접경·낙후지역의 수도권 제외' 공동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경기 연천군 등 3개 군(郡) 지역을 수도권에서 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가 '수도권규제와 저발전지역'을, 서종국 인천대학교 교수가 '강화·옹진 저발전 양상과 원인'을, 황금회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연천군 과연 수도권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이들은 ▲취약한 산업기반과 ▲노후 주거시설, 교통시설, 상하수시설, 의료서비스 등 열악한 생활여건 ▲미흡한 지역개발여건 ▲다한 수도권 토지이용규제와 자연환경보전규제 등 3개 군(郡)의 낙후원인을 조목조목 규명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규선 연천군수와 안덕수 강화군수, 변창흠 세종대학교 교수, 소성규 대진대학교 교수,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한다.

시 관계자는 "강화, 옹진, 연천 3개 군은 인구가 감소하고 산업도 쇠락하는 등 지역소득이 매우 열악하다"면서 "북한과 인접한 안보 요충지란 이유로 60년간 규제에 묶여 있는데도 수도권이란 이유로 각종 규제에 묶여 역차별에 시달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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