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8분 기준 11.92％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맹 후보가 8,424표(54.27%)를 얻어 43.15표(6,698%)에 그친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석현 후보는 398표(2.56%)에 머물렀다.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난 맹 후보는 부평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맥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1988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예산담당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2018년 인천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박남춘 의원 지역구인 남동구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고 21대에도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고존수 전 인천시의원과 당내 경선, 용혜랑 전 남동구의원과 야권 단일화 경선을 뚫고 올라온 뒤 손 후보도 꺾으면서 3선에 이름을 올렸다.
맹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제2경인선 조기착공, 경강선 인천논현역 급행열차 정차, 소래IC 건설, 강남행 M버스 노선 신설, 소래습지 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인천 출생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항공대 법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교통부 제2차관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21대 국회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