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상임이사(본부장)를 공모한다.

인천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상임이사 1명을 뽑기 위해 ‘임원 모집 공고’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임이사 공모는 김공도 체육생활본부장(상임이사) 임기가 오는 6월 29일 종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자격요건은 ▲4급(상당 포함) 이상 공무원 근무 경력 ▲공기업 및 투자·출연기관의 1급으로 근무한 경력 또는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대학에서 부교수급 이상 교수로 3년 이상 경력 ▲상장기업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경영 및 공기업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 ▲위 각 호에 상응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가 인정하는 자다.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고 보수는 임명권자(이사장)와 1년 단위 연봉계약에 의한다.

인천시설공단 임원추천위는 15~30일 지원서류를 접수(방문 또는 등기우편)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2배수 이상을 임명권자에게 추천하며 임명권자가 최종 임용자를 결정한다.

한편 인천시설공단에는 상임이사 본부장 2명과 1급 본부장 2명이 있으며 싱임이사와 1급 자리가 고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본부장 보직을 바꿀 수 있다.

이번 상임이사 공모는 체육생활본부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실시하지만 신임 상임이사가 체육생활본부장이 아닌 다른 본부장(경영본부장, 문화복지본부장, 도시관리본부장)을 맡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