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해외 축구연수 놓고 한판 승부
10일 인천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1' 준결승전에서
부평중과 동산중 선수들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취재 : 이혜정 기자
논현중과 동산중이 '미들스타리그 2011' 결승에 올라 오는 16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10일 인천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인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1' 준결승전에서 논현중은 구월중을 1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부평중을 3대0으로 이긴 동산중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준결승전에서 논현중은 구월중을 맞아 전반 21분 이지웅 선수가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동산중은 부평중과 가진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정현석 선수와 고성환 선수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앞서 나간 뒤 후반 종료 직전 교체로 들어간 이영진 선수의 쐐기골로 3대0 완승을 거두었다.
'미들스타리그 2011' 결승전은 16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서울 경기에 앞서 오픈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팀 참가선수 전원과 담당 교사는 겨울방학에 3박4일 해외 축구연수를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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