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에 대응해 치안불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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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에 대응해 치안불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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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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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화 인천경찰청장 취임 기자간담회서 밝혀

박천화 신임 인천지방경찰청장은 28일 "지난번 인천 조폭 난투극 사건 대응과 관련해 질책을 받은 것을 기회로 삼아 치안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조폭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보고받아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당시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 사기가 저하된 측면이 있다며 소통하고 참여하는 청장이 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박 청장은 또 "내년에는 핵안보정상회의, 총선, 대선 등 대규모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각종 집회ㆍ시위가 예상된다"면서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행위자 현장 검거, 손해배상 청구 등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박 청장은 간부후보 27기로 인천 부평서에서 경찰에 입문했으며 경찰청 경무국장, 제주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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