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인천서 처음으로 소아전용 응급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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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인천서 처음으로 소아전용 응급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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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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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응급 환자 진료공간과 분리 - 14개 소아용 의료장비 갖춰


가천의대 길병원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소아전용 응급실을 열었다.

길병원은 15일 남동구 구월동 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전용 응급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아 전용 응급실은 소아 환자에 적합한 심장제세동기, 소아용 패드가 장착된 체온조절기, 소아용 인공호흡기, 극소량의 혈액으로도 생화학검사가 가능한 피콜로 등 14개 소아용 의료장비를 갖췄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소아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응급실 안에 이비인후과 장비가 설치된 진료실을 따로 둬 소아 환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성인 응급 환자 진료공간과 완전히 분리된 소아 전용 응급실에는 소아 전담 코디네이터와 전문 간호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의료진도 24시간 진료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소아 전용 응급실은 전국적으로는 6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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