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시티타워' 설계 지역주민이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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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시티타워' 설계 지역주민이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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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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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민 참여형 열린심사 제도 도입

앞으로 인천 청라지구 '시티타워'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설계공모 심사에 지역 주민이나 민간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LH는 설계공모심사에 지역주민, 관련기관, 지자체, 민간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열린심사'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인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청라지구 '시티타워' 설계에 국민 참여형 심사가 적용된다.

국민 참여형 열린심사는 3단계로 시행되며 1차 선호도투표, 2차 전문가의 설계심사, 3차 지역주민을 포함한 국민심사위원단의 최종평가로 진행된다.

높이 450m의 시티타워는 1단계로 인천시민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참여하여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다. 2단계에서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설계·디자인·구조 등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3단계는 관련기관, 시민대표, 건축정책을 결정하는 전문가, NGO 등이 평가에 참여하는 가칭 '국민심사위원단'을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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