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단기운전자금 조달용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김포ㆍ부천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구매자금 결제, 종업원 임금 지급 등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위한 자금 공급은 부동산, 주점, 노래방, 무도장, 도박장, 미용업, 안마업 및 금융관련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대상이다.
특별운전자금은 관내 금융기관이 오는 9∼20일 취급한 대출을 대상으로 업체당 6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이내에서 1년간 지원된다.
한은 인천본부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실적의 50% 이내에서 '한국은행 인천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연 1.5% 저리로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한은 인천본부는 특별운전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은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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