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곳곳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볼 만한 공연이 다채롭게 열린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오는 28일과 29일 가족뮤지컬 ‘라이온 킹’을 공연한다. 다음달 19일엔 대공연장에서 인천청소년발레단이 ‘봄을 알리는 발레콘서트’를 연다.
인천시립극단도 가족극장 ‘바람의 비밀’을 2월 3일부터 19일까지 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엄마를 구하기 위한 네 가지 비밀을 찾아 마법의 세계로 떠나는 아이의 얘기다. 같은 무대에서 그 뒤를 이어 어린이뮤지컬 ‘책 먹는 여우’가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공연된다.
부평아트센터는 어린이 체험 연극 ‘극장아 놀자-게임의 왕국’을 앙코르 공연으로 마련했다. 2월 1일부터 4일까지 달누리극장에서 공연한다.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어린이뮤지컬 ‘헬로우! 아인슈타인’ 공연을 오는 29일까지 열고, ‘명화 속 과학체험전’을 3월 4일까지 볼 수 있다. ‘창의미술교실’은 과학과 미술에 대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까지 연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유피아이(UPI) 항공과학교실’을 여는데, 무선모형비행기를 만들 수 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8일엔 ‘조이브라스밴드’ 공연이 열린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1월 내내 상설체험교실로 발굴·탁본·고건축·만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근대 채색인물화’전을 29일까지 연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오는 28일 어린이 체험교실 ‘내 손으로 만든 우리 문화’ 1월의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속 열 두 동물 이야기’를 연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열두 동물의 탄생 이야기와 우리 문화재 속에 나타나 있는 십이지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강의 후에는 십이지 관련 퀴즈와 황룡의 해를 맞아 용 모양의 벽시계를 만드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육에 참가하는 어린이에게는 교육 교재를 지급하고 퀴즈를 맞힌 사람에게는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생이며 정원은 30명이다. 접수는 방문과 전화로 가능하고 참가비는 1만1천원이다. ☎031-515-64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