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지역 설 연휴 21일 배편 가장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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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지역 설 연휴 21일 배편 가장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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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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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일 지난해보다 5% 증가한 6만6천610명

올해 설 연휴기간 인천 앞바다 뱃길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 날인 21일로 예상됐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20~25일, 6일간) 여객선과 도선 예상 이용객 수는 지난해 6만3천374명에 비해 5% 증가한 6만6천610명으로 파악됐다.

날째별 예상 이용객 수는 연휴 첫째날인 21일이 1만4천400명으로 가장 많고, 설 당일인 23일이 1만4천1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이 1만1천300명, 22일 1만1천명, 25일 8천310명, 20일 7천500명으로 예상됐다.

뱃길 이용객이 소폭 증가하는 것은 기상 악화로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상 전망이 좋아 뱃길이 원활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주말을 낀 연휴 동안 나들이객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객 폭주에 대비해 여객선은 전체 12개 항로 중 인천~이작도, 인천~덕적도 항로에서 평소보다 20회 증회 운항하고, 6개 항로의 도선은 이용객 수에 맞춰 탄력 운영한다.

해경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내 운항관리실에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등과 합동으로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구조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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