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평등명절 웃어요, 힘내요"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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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평등명절 웃어요, 힘내요" 퍼포먼스
  • 송정로
  • 승인 2012.01.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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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계양지역위와 '계양구 평등명절 여성모임' 주최



통합진보당 계양지역위원회와 '계양구 평등명절 추진 여성모임'은 19일 오후 계산역에서 '설맞이 평등명절 웃어요, 힘내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열었다.

통합진보당 계양위원회에는 2명의 예비후보가 총선을 맞아 뛰고 있다. 계양갑에는 한정애, 계양을에는 박인숙으로 모두 여성이다.

이들은 "정치권 대표에 대부분 여성이 진출해 '정치권 여성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명절날과 일상 문화에서는 여성의 가사 전담은 바뀌지 않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평등한 정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격려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평등명절 실천 십계명'을 발표하고 남녀가 함께하는 부침개 부치기, 가래떡 썰기, 거리 스티커 참여 선언 등의 행사를 벌였다.

<평등명절 실천 십계명>

1. 시댁과 처갓집을 가리지 말고 평등하게 인사하러 가기

2. 명절음식은 여성, 남성을 따지지 않고 일을 함께 한다.

3. 딸, 아들이 돌아가며 명절을 주관한다.

4. 며느리에게 휴가 주기

5. 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한다.

6. 차례 상은 간소하게, 나누는 정은 뜻 깊게

7. 외로운 이웃과 정을 나눈다.

8. 이번 설은 농민의 아픔과 함께하는 명절로 만들어요.

9. 고스톱은 이제 그만! 가족 명절을 개발한다.

10. 고생한 가족들 따뜻하게 위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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