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내년 최우선 업무과제로 삼았다.
권진수 시 교육청 교육감 대행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도 최우선 과제를 '학력으뜸 인천'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교육감 대행은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학력정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학력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모든 교육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학력 향상에 두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능력평가를 전면적으로 할 계획"이라면서 "우수교원에 대한 표창을 활성화하고 교원 연수도 확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권 교육감 대행은 특히 "초·중·고 80개교를 자율학교로 지정, 운영할 것"이라며 "학교장 자율성을 확대해 초빙 교사제와 우선 전보요청권이 전격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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